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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왜 갈증이 더 심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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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커피와 수분에 관한 건강 상담 여름에는 아이스커피를 마신 뒤 오히려 입이 더 마르고 물이 더 당긴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니 “커피를 마시면 몸의 물이 다 빠지는 것 아닐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커피 한두 잔을 마셨다고 곧바로 탈수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도 대부분이 물이기 때문에 적당히 마신 커피는 하루 수분 섭취량에 어느 정도 포함됩니다. 다만 더운 날 땀을 많이 흘렸거나,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셨거나, 물 대신 커피만 계속 마신다면 갈증과 피로감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Q. 커피를 마시면 왜 화장실을 더 자주 가나요? A. 커피 속 카페인에는 소변을 조금 더 보게 하는 이뇨 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면 얼마 뒤 화장실을 찾는 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커피를 잘 마시지 않던 사람이 진한 커피를 여러 잔 마시거나, 짧은 시간에 카페인을 많이 섭취했을 때 이런 반응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 “커피를 마신 양보다 소변으로 더 많은 물이 빠져나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보통의 커피에는 수분이 많이 들어 있고, नियमित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카페인의 이뇨 작용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집니다. 따라서 적당한 양의 커피를 마셨다고 해서 무조건 탈수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폭염 속에서 일하거나 운동해 이미 땀을 많이 흘린 상태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때는 몸이 필요한 물을 잃고 있는 상황이므로, 커피만으로 수분을 채우려 하기보다 물을 먼저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Q. 그렇다면 커피를 마신 뒤 입이 마르는 느낌은 왜 생길까요? A. 입이 마르는 느낌과 몸 전체의 탈수는 꼭 같은 뜻이 아닙니다. 커피를 마신 뒤에는 카페인의 자극, 진한 맛, 뜨거운 음료의 온도, 입안에 남는 씁쓸한 느낌 때문에 목이 더 마른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운 날에는 이미 땀을 흘리고 에어컨 바람까지 쐬면서 입...